[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이 한국TOEIC위원회·Y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무요원의 토익 준비를 돕기로 했다.
병무청은 5일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토익 준비를 돕기 위해 국내 토익‧토익 스피킹 주관사인 한국TOEIC위원회·YB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7일 부산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 교육과정 취업지원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산지방병무청]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복무요원에게 취업‧학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 자긍심 고취 사업'의 일환이다.
병무청과 한국TOEIC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체 및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인 토익과 토익 스피킹 시험 관련 설명회를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YBM 소속 강사진이 시험에 관한 최신 학습정보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토익 및 토익스피킹 특별 시험 응시 기회를 사회복무요원에게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별 시험은 정기 시험을 보기 전 자신의 어학 성적 수준을 측정하고 싶을 때 정기 시험 응시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제도로, 병무청은 시험 일정 및 접수 방법을 사회복무포털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하는 동안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병역 이행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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