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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79곳 추가 인증…총 2372곳으로 확대

기사등록 : 2019-1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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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5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9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

이로써 총 237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노동자는 4만6665명으로, 이 가운데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은 2만8263명(60.6%)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은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장애인용 필기 보조 기구 제작·보급 ▲농촌 지역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음악 공연 제공 ▲돌봄 서비스를 통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연도별 사회적기업 인증 현황 [자료=고용부] 2019.11.07 jsh@newspim.com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사회적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이라는 정부 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기능을 인증 심사 위주에서 정책 제언, 현장 의견 모으기 등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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