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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찰 "냉동트럭 참사 희생자 39명 전원 베트남인"

기사등록 :2019-11-08 00:36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지난달 영국 냉동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사망자 39명 전원이 베트남인으로 공식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사망한 31명의 남성과 8명의 여성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으며 유족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베트남 공안부는 성명을 내고 "희생자들은 모두 하이퐁, 하이즈엉, 응에안, 하틴, 꽝빈, 후에 등 6개 성 출신"이라고 밝혔다.

팀 스미스 에식스주 경찰은 "이것은 수사에 있어 중요한 절차이며 베트남 경찰과 협력해 유족들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런던에서 동쪽으로 약 32㎞ 떨어진 에식스주(州)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

당초 영국 경찰은 사망자를 중국인으로 추정했으나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현시점에서 사망자 전원이 베트남 국적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베트남 공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8명을 체포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런던의 베트남 교회에서 영국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39명의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 미사가 진행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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