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8일 어족자원 조성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소득 품종인 전복 종자 6만7000미를 봉래면 염포지선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는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고수온, 온난화 등)로 날이 갈수록 고갈돼 가고 있는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복 종자 방류 [사진=고흥군]

군은 올해 방류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난 6월 점농어 7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7월 감성돔 37만미, 대하 752만미, 돌돔 3만미, 이상 4종 799만미를 방류했고 이날 전복을 마지막으로 방류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해역에 적합한 수산종묘 방류를 위해, 2020년도 방류 사업비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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