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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화향연축제, 박진 가수 공연으로 활기…오늘이 마지막

기사등록 : 2019-1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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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박진 가수 ...방송녹화 이어지며 관중들 인산인해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 국화향연 축제가 막바지인 가운데 9일 고인돌시장 특설무대에서 박진 가수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이 대거 투입된 가운데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이송암 총재, 최영만 수석부총재, 이항만 상임고문, 이예성 부총재, 빛고을 희망포럼 윤택림 회장, 김혜령 박사, 이소영 부모사랑 원장, 김용성 화순군 과장,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 등 관광객과 팬클럽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진 가수 특별공연 장면 [사진=지영봉 기자] 

가을 감성을 뒤흔드는 트롯트 가수들의 열띤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중앙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박진 가수의 녹화방송까지 진행되면서 관중들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박진을 취재하기 위한 'MBN방송 생생정보마당'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오르며 기립응원이 이어졌다. 더불어 원담 김태효 작가가 박진 가수에게 서예작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진 가수 팬클럽과 사회단체 응원단 [사진=지영봉 기자] 

박진 가수는 '정 좀 주소'라는 타이틀곡으로 일약 스타로 성장하며 가요무대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전남 화순출신의 가수다. 그는 60대에 가수에 데뷔해 짧은 기간에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남진과 같은 창법을 구사해 중후하고 힘찬 목소리를 갖고 있다.

특설무대 녹화현장에서 남진과 즉석 전화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절 친의 친분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녹화방송은 11월 26일 전국에 방영된다.

원담 김태효 서예작가의 작품을 박진 가수에게 증정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박진 가수는 인터뷰를 통해 "남진 형님이 저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지도해주면서 가수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스킬을 제공해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트코리아 주간 성인가요 톱10에서 박진 가수의 '정 좀 주소'는 9위로 톱10에 진입해 있다.

열혈팬들이 피킷을 들고 박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화순국화향연축제는 10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축제로 화순군은 6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웠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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