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공한 지면 포장에서 41군데에 균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부지의 지면 모르타르 포장에 이같은 균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쿄전력 측의 점검 미비로 균열이 방치돼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회계검사원은 포장 균열로 인해 땅 속으로 침투한 빗물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돼 지하수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개선을 요구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쌓여 있는 오염수 보관 탱크 2019.02.18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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