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진행한 테러 예방 관련 업무가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올 연말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대전시는 지난 11일 열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의 공적심사 위원회에서 대테러 업무추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는 그동안 지자체 특성에 맞는 테러대응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테러대책 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왔다.
올해 지역 테러예방대책 업무지침을 제정하고 현장중심의 행동매뉴얼을 제정해 시달하는 등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명절과 지역축제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대상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연 4회 실시하고 수시로 지역 내 방문 컨설팅을 통해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테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평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테러 발생 시 위기대응 요령을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테러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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