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병무청은 수능 당일인 14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13일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휴무한다"며 "수능 다음 날인 15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 의무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
병무청은 지난 1월 28일 2019년 첫 병역판정검사를 시작, 오는 22일까지 전국 14개 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인 병역판정검사 휴무일에는 모든 검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22일 종료되므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통지서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병역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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