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13일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추진한 '순천 방문의 해'가 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13 yb2580@newspim.com |
허석 시장은 이날 50여 명의 기자들과 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겸한 정례브리핑을 갖고 "시민의 삶 속에서 새로운 순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국가균형발전박람회와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등은 순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 시장은 "순천은 자연과 인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존과 포용,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라며 "이제 순천은 초월, 소통, 공유를 기반으로 한 3E 프로젝트와 미래형 생태경제도시 E4시티로 살기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순천시에서 첫 개최된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는 전 세계 7개국 18개 습지도시에서 130여 명의 지방정부 대표가 참여해 만장일치로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의장으로 선출됐다.
[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순천시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2019.11.13 yb2580@newspim.com |
그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 잡월드는 준공 후 시범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개관 예정으로 전국 청소년들이 미래를 순천에서 꿈꾸게 될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19 순천방문의 해'에 10000만명이 순천을 찾은 결과에는 언론의 도움도 컸다"며 기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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