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64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700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쩐 쯔엉 튀 주한 베트남 부대사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이 한국의 핵심 외교 정책이자 경제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쩐 쯔엉 튀 주한 베트남 부대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11.14 mironj19@newspim.com |
쩐 쯔엉 튀 부대사는 "무역 부분에서는 65억 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에 베트남인 16만 명이 거주, 베트남에도 한국인이 16만 명 거주하는데 이들을 통해 더 좋은 미래를 구축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신남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베트남과 한국의 교역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대외 외교 관계에서도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트남도 한국을 최고의 협력 파트너 국가로 중요시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은 27년이 지났는데 수많은 협력 관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 무역 부분을 그 예로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쩐 쯔엉 튀 부대사는 또 "이번 포럼도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 함께 미래 베트남 시장에 대해 연구하며 깊이 있는 경제력을 찾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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