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조달교육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조달청과 중앙회가 지난 5월 16일 체결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참여 확대와 공공조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근거한 교육 분야 세부 협력방안에 따른 조치다.
홍순후 조달교육원장(왼쪽)과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
두 기관은 앞으로 조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콘텐츠·교수진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의 중소기업 교육연수 지원 서비스와 협업해 공동으로 운영 및 공유한다.
조달교육원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오는 25일과 26일 '다수공급자 계약(MAS) 실무와 조달혁신정책 및 제도' 등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이후 2020년부터는 연 2~4회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 수요를 감안해 조달우수제품 과정 등 조달제도 전반으로 확대한다.
홍순후 조달교육원장은 "정부는 국내총생산의 7%에 해당하는 공공구매 시장에 많은 창업·벤처 중소혁신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꾸준히 마련하는 중"이라며 "향후 중기중앙회와 협력·추진하는 교육사업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도전적인 혁신기술 및 제품이 더 신속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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