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만50~64세(50+세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2863개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다양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일자리사업 2.0'을 선언·시행했다. 중장년 은퇴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일자리사업2.0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활동 모델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일을 통한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가져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서울시50+인턴십 174명 ▲점프업(JUMP-UP)5060 30명 ▲굿잡(Good Job)5060 257명 ▲서울시50+보람일자리 2402명 등 총 2863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서울시는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50+세대의 모습을 소개해 사회적 주목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 50+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50+세대 맞춤형 일자리 모델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쌓아올린 경험과 열정을 더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50+세대가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궈나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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