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 하반기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을 잠정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위는 올 상반기 인가심사에 참여하지 않은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7개 분야별로 전문가를 추천받아 본인 의사를 확인했다. 이달 말까지 이해상충 등 자격요건 검증을 마무리해 평가위를 최종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특히 이번 평가위에 참여할 7명은 모두 지난 상반기 인가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문가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비인가 신청접수 결과, 지난 상반기에 신청했던 토스 뿐만 아니라 신규 신청자도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는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구성도 전적으로 금감원이 담당한다. 향후 금감원은 인가심사 과정에서 평가위가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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