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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도와 '첨단복합산업단지' 추진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19-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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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시 특성 살린 농촌형 스마트타운단지·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등 '청양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청양군을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김돈곤 청양군수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첨단복합산단 조성' 추진협약 모습 [사진=청양군] 2019.11.20 gyun507@newspim.com

협약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주거·관광 복합시설에 첨단 스마트기능을 도입한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마트타운은 청양군 남양면 일대 100만㎡(30만평) 부지에 조성하며 농특산물 임가공산업·농촌형 연료전지산업·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타운 조성에는 대우건설·LG CNC·한국서부발전 등 유수기업이 참여한다.

일반산업단지 협약 부분은 비봉면 일대 92만7844㎡(28만평) 부지에 기반시설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양승조 지사는 "청양이 가진 농업도시의 특성을 바탕으로 청양만의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농특산물의 소비 확대와 소득증대를 꾀하고 이를 통해 귀농·귀촌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민들은 양 지사에게 △신규 일반산단 조성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활성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한 푸드 플랜 추진 △가족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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