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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플럼코트' 전국 생산량 30%로 1위...농업 경쟁력 강화

기사등록 : 2019-1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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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공동선별,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와 신소득 과수 경쟁력 구축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 과잉 생산되고 있는 매실의 대체 과수로 '플럼코트'를 신소득 유망과수로 선정하고, 2016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는 낙안, 월등, 황전에서 143농가, 43ha가 재배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체 생산면적의 67%에 해당하는 29ha에 Y자형덕과 우산형지주, 관․배수시설 등 플럼코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교육, 연구회, 토론회 활동과 APC 공동선별,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국 생산량 30%를 차지하고 있는 '플럼코트' 현장 견학 [사진=순천시] 2019.11.20 jk2340@newspim.com

지난 10월 30일 플럼코트 시범농가들이 참여한 '2019 신소득 유망과수 플럼코트 육성사업 종합평가회'에서는 가공상품으로 개발된 잼과 리플잼, 말랭이, 쥬스 등 4종에 관한 상품성 소개와 함께 사업추진상황 및 농가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여기에 플럼코트 유통시 유의사항 교육, 개선방안 토론 등 생산과 유통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올해 첫 공선출하, 가공상품개발 등 사업성과가 좋았다"며, "현장교육 강화와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신소득 과수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에서 매년 생산되는 '플럼코트'는 생산량 전국 1위로 전국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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