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1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달은 세종어린이집과 광양읍 임시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세종어린이집에서 교사들과 대화 하고있다.2019.11.20 wh7112@newspim.com |
정 시장은 먼저 최근 교통사고로 교직원 5명이 다친 세종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교사들은 먼저 긴급한 상황에 많은 지원을 해 준 데 감사를 표했고, 사고자 치료기간 동안 대체교사가 파견됐으나 기간이 짧고 미지원된 대체교사도 있었다며 기간 연장 및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지원과 사고가 난 광양읍 터미널 쪽 신호체계를 개선해 주기를 건의했다.
이에 정 시장은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사의 처우 개선, 학부모의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만든 것이 보육재단으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호체계 개선은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양읍 임시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읍 임시터미널은 광양공용버스정류장 중지 통보 이후 11월 1일부터 인동숲 주차장에 임시로 시설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정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 고생이 많다"며, "광양공용버스정류장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시설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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