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이틀째인 21일 오전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21.8% 줄었다.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2%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해 열차 운행 차질이 본격화된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1.21 dlsgur9757@newspim.com

열차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 76.0%, 일반 65.2%이다. 수도권 전철은 86.1%, 화물열차는 25.0%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파업참가자는 7233명으로 출근대상자 2만5042명 중 28.9%다. 지금까지 15명이 파업에서 복귀했다.

21일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494석이다. KTX 359석, 일반열차 135석이다. 오는 22일 미취소 승차권은 2322석이 남았다. KTX 1498석, 일반열차 824석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충원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KTX-SRT 통합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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