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흘째 총파업을 이어가며 열차가 평소 보다 22% 덜 운행하고 있다.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0%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해 열차 운행 차질이 본격화된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열차 승강장에 KTX가 정차하고 있다. 2019.11.21 dlsgur9757@newspim.com |
열차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 73.6%, 일반 65.4%이다. 수도권 전철은 86.1%, 화물열차는 25.0%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파업참가자는 8274명으로 출근대상자 2만7298명의 30.1%다. 파업참가율이 30%를 넘어선 건 20일 파업 시작 후 처음이다. 지금까지 37명이 파업에서 복귀했다.
22일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875석이다. KTX 592석, 일반열차 283석이다. 오는 23일 미취소 승차권은 2735석이 남았다. KTX 1754석, 일반열차 981석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충원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KTX-SRT 통합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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