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윤상현 국회 통일외교위원장이 22일 문재인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연장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성급한 결정으로 국론을 분열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할 것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파국을 막고 한일 간 외교적 공간을 확보한 부분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페이스북 캡쳐. 2019.11.22 Q2kim@newspim.com |
윤 위원장은 이어 "한일 간 서로 체면을 살리는 가운데 시간을 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동시에 문 정부의 반성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성급한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인한 한미갈등과 국론분열 부분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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