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지소미아 합의와 관련해 한국에 사과한 사실이 없다고 부정했다.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이 지소미아 연기 종료에 관한 한일 간 합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하며 "일본에 항의했고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그러한 사실은 없다"고 한국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오히려 "한국 내에서는 지소미아 종료 연기에 응한 것이 일방적인 양보라는 비판이 있다"며 "일본에 항의함으로써 국내 비판을 피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019.08.06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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