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WEEK 2019' 컨퍼런스가 오늘부터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다. 올해에는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혁신방안과 효율연관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행사는 총 6개 세션이 마련돼 각국의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디커플링) 동향을 소개한다.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관련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에는 각국의 디커플링 및 에너지효율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을 가진 후, 디커플링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을 주제로 산업, 건물, 수송 등 각 부문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효율 전동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 등 에너지효율과 연관된 산업 동향 및 발전 전망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올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대응전략 및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표하는 등 3개 세션이 마련된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제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주요 과제들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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