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리니지2M'이 '리니지M' 이상의 성공을 거둘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마켓 매출 순위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엔씨의 대표작이다. 그러나 사전 예약, 사전 캐릭터 생성 등 리니지M이 보유한 모든 기록을 리니지2M이 갈아치우고 있어 리니지M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리니지2M 인게임 이미지[사진 = 엔씨소프트] 2019.11.26 giveit90@newspim.com |
2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2M은 700만건 이상의 사전 예약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이다. 리니지M은 최종 550만을 기록한바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역시 리니지2M이 앞섰다. 두 게임은 동일한 규모의 서버를 마련해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최초 오픈한 100개 서버가 마감되기까지 리니지M은 8일이 걸렸으나, 리니지2M은 단 2시간에 끝났다.
리니지M은 성과 면에서도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출시 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및 인기 게임 순위 정상도 석권했다. 서비스 첫 날 접속 계정 수 210만, 일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12일만에 누적 가입 계정 700만,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리니지2M이 이 같은 실적을 갈아치운다면 매출 순위 상위권에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나란히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2M'과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를 25일 낮 12시 동시 시작했다. 서비스는 27일 0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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