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보잉과 3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A-10 항공기의 외 날개와 중앙 날개를 2027년까지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보잉 A-10 항공기의 외 날개와 중앙 날개 구조물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19.11.26 dotori@newspim.com

구체적으로는 외 날개 1470억원 규모, 중앙 날개 1861억원 규모다.

KAI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잉 A-10의 외 날개를 제작해 총 173대를 납품한 바 있다.

KAI 관계자는 "향후 신규 물량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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