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서울시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 전시, 토크콘서트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권문화행사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권전시와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테마전시, 문화 창작 뮤지컬, 인권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 전시, 토크콘서트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국제연합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전문 및 제1조부터 제30조 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문' 과 일상에서의 평등 실현을 위한 '존엄과 평등' 을 테마로 하는 전시 공간을 12월 2일부터 서울시청 및 시민청에 마련한다.
테마전시 공간 옆에는 시민들이 직접 서울 곳곳의 인권현장을 탐방하고 제작한 UCC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상영돼 역사적 인권현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12월 8일 14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다국적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2월 9일 14시에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인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과 인권 토크콘서트 강연은 인권문화행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이철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되새겨 보고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며 "12월 5~6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인권 콘퍼런스와 연계해 '포용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서울' 을 위해 인권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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