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1일(현지시각) 버스가 얼어붙은 강 위로 추락해 19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자바이칼주 도시 스레텐스크에서 같은 주 도시 치타로 향하던 버스가 쿠엔카 강 위로 추락했다.
시베리아 버스 추락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중 19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러시아-24 TV에 출연해 사고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버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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