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일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2 gyun507@newspim.com |
시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주차공유·전기화재예방·자율항행드론·미세먼지조밀측정망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도시데이터를 하나로 모으는 챌린지프레임 △공공·민영주차장의 이용정보를 통합해 운전자에게 이용가능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공유서비스 △전기 상태 감지센서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전기화재예방서비스 △화재사건 발생 시 현장위치까지 자동으로 항행해 영상을 제공해주는 자율항행드론서비스 △미세먼지센서를 사람호흡 높이에서 조밀하게 측정해 민간과 공공에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조밀측정망 서비스 등 총 5가지 서비스에 대해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김주이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는 전국 최초 광역스마트도시통합센터 설립과 함께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전국에 보급한 역량이 있는 스마트시티의 대표주자"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계기로 우리지역 기업들과 함께 대전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역기업인 씨엔씨티(CNCITY)에너지·연무기술 등 10개의 기업과 함께 실증사업과 상세기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 함께 국내 챌린지 사업의 참조모델인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를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국비 150억원이 지원되는 2단계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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