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일 내년에 입주해 활동할 7기 입주예술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입주예술가는 국내 작가 7명, 국외작가 3명 등 총 10명이다. 국내 작가 중 강철규(회화)‧백요섭(회화)‧고동환(입체조각) 씨는 대전지역에서, 서인혜(설치)‧백승현(설치)‧김철환(설치)‧이희경(드로잉) 씨는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국외 부분에는 Delphine Pouille(프랑스), Chen Yu-Jung(대만), Matthew Merritt Newkirk(호주)가 선정됐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테마창작센터를 찾아 현장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19.12.02 rai@newspim.com |
국내작가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국외작가는 각각 3개월의 기간 동안 창작센터에 입주, 창작활동을 펼친다. 또한 내년 4월 오픈스튜디오와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과 스튜디오를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매년 입주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발전시켜왔다. 내년에는 개인 작업을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개인 프로젝트 지원과 함께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활동인 지역연계 프로젝트도 돕는다.
또한 실질적으로 미술작가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이론, 기술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재료비 지원, 도록 제작 등 직접지원과 함께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평과 작품발표의 기회제공,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 등 간접지원을 펼쳤다.
센터는 2013년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는 레지던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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