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소셜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2일 대전 본사에서 소셜벤처 발굴・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임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크라우드펀딩 임직원 설명회 [사진=조폐공사] 2019.12.02 gyun507@newspim.com |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폐공사가 연구개발특구재단과 손잡고 추진중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 소셜벤처에 대한 임직원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스타트업 등이 온라인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연구개발특구재단은 정부산하기관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설명회에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인 △넥시스(실시간 현장 정보 공유 사물인터넷 헬멧) △에스엠플래닛(시각장애인 전용 폴더형 스마트폰) △업드림코리아(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안티스키밍 기능을 탑재한 여권지갑) △에스에스케이(면펄프를 사용한 유기농 여성용품) 등이 사업 설명을 했다.
조폐공사는 임직원에 이어 국민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에도 나설 계획이다.
펀딩에 1호 투자자로 참여한 조용만 공사 사장은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이 대전지역 혁신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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