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 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일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을 접견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은 뒤 결핵예방사업 성금도 전달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김용찬 행정부지사(오른쪽)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19.12.02 bbb111@newspim.com |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해녀문화'라는 구호 아래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발행했다.
도는 내년 2월까지 7700만원의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대상 결핵 조기 발견 사업 △조사 연구 및 결핵예방 홍보사업에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직원들과 도민들은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명 이상, 도내에서는 1200여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