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아파트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블록형 단독주택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우미건설은 두 단지의 분양을 각각 내년 3월, 2월로 미루고 올해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두 단지의 분양을 내년으로 미뤘다.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이라는 점을 반영해서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자료=우미건설] |
우미건설은 내년 9개 단지 총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으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인천 검단 AB12블록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을 분양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물량이 전년대비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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