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3일 한국농어촌공사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로컬푸드 데이'는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고 있는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행사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로컬푸드데이 홍보 모습 [사진=나주시] 2019.12.03 jb5459@newspim.com |
기관별로 하루를 정해 100% 지역 농산물로 만든 중식을 제공하며, 농산물 먹거리 홍보 부스 운영과 생산자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 등을 활용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지난 해 11월 농식품부, 전라남도, 나주시, 14개 공공기관에서 체결한 '로컬푸드 공급 확대 협약'(MOU)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력거래소·한전KDN에서 로컬푸드 행사를 개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따른 상생·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연말까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전KPS도 동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데이와 같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과 신뢰도 증진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갈 것"이라며 "먹거리 상생에 공감대를 갖고 행사에 참여해준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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