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양질의 학부모 대상 교육을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풀' 재정비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학부모교육 강사풀 전면 재정비는 학부모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학부모교육 수요자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학부모교육 강사풀은 우수 강사로서 입증자료가 없어 형식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교육 세부 분야.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학부모교육 강사풀은 공모를 통해 경력, 역량, 강의 주제 등을 심사해 선발됐다.
교육정책, 생활지도, 인성지도 및 부모역할, 진로진학 총 4개 분야 9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된 학부모강사를 대상으로 강의 기법 및 인권감수성 등의 사전 교육 및 범죄 경력 조회를 일괄적으로 실시했다.
학교나 기관 등에서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서울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20개의 강의분류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거나 강사명·소속기관·직위·강좌명을 검색해 적합한 학부모교육 강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교육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학부모교육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우수강사의 지속적인 발굴과 질 관리를 통해 학부모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