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PC와 모바일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 '갤럭시 북 S'을 공식 출시한다. 스마트폰처럼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S가 오는 20일부터 전국 이동통신 3사 매장 및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29만6900원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2일 LTE가 지원되는 노트북 갤럭시북S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2019.11.20 sjh@newspim.com |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북 S의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이는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다.
2차 판매는 오늘부터로 300대 한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구매한 이들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와 마이크로SD카드 256GB를 증정한다. 배송은 13일부터 순자적으로 이뤄진다.
갤럭시 북 S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퀄컴의 PC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cx 컴퓨트 플랫폼(Snapdragon 8cx Compute Platform)'을 탑재하고 초경량 디자인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모바일의 휴대성에 PC급 생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심을 꽂아 사용해야 하는 만큼 별도로 이동통신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는 태블릿 전용 요금제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쓰는 요금제 등이다.
화면 크기는 13인치(1920x1080)로 두께가 1.18cm로 얇고 무게가 0.96kg로 가볍다. 기존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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