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가 선정한 '2019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 목포시가 SNS를 통한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목포시는 4~5일 SNS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목포시 SNS서포터즈와 블로그기자단은 물론 타 지자체 우수 SNS 서포터즈 7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여행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9명이 함께 참여했다.
목포시 SNS팸투어 참가자들 [사진=목포시] 2019.12.05 yb2580@newspim.com |
참가자들은 김종식 시장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목포근대역사거리와 서산동 시화골목, 천연기념물 500호 갓바위 및 전설의 섬 삼학도, 요트투어 등을 체험하거나 방문해 취재했다.
대전에서 온 유튜버 김성월(53) 씨는 "목포 게살무침이 너무 맛있었고, 목포 9미를 영상으로 담아 홍보해야겠다"며 "유튜버 입장에서 목포는 영상에 담을 컨텐츠가 무궁무진해 흥분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SNS에서 영향력을 가진 분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목포가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천만관광객 시대를 조기에 맞이할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법을 활용해 낭만항구의 매력을 더 많이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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