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내년 경로당 60여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으로 건물내 온도가 4~5도 낮추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19.12.06 gyun507@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도비 1억5600만원 등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큰 노인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경로당 약 60개소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 현황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춘형 시 환경보호과장은 "2020년 쿨루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폭염 등 기후변화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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