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공주시, 내년 경로당 60여곳 '쿨루프' 지원…실내온도 4~5도 저감

기사등록 : 2019-12-06 11:1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억4000만원 들여 내년 7월까지 설치 완료 예정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내년 경로당 60여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으로 건물내 온도가 4~5도 낮추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19.12.06 gyun507@newspim.com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도비 1억5600만원 등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큰 노인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경로당 약 60개소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 현황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춘형 시 환경보호과장은 "2020년 쿨루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폭염 등 기후변화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