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연중 노인일자리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고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고보조금 매칭 사업으로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이는 2019년보다 273명 증가했다.
신안군 청사 [사진=신안군] |
사업 유형은 총 13개로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관리지원, 경로당 관리, 공중목욕장·경로식당·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및 어린이 안심 등하교지원 봉사 등 공익활동 8개, 시장형 사업단 2개, 사회서비스형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으로, 활동수당으로 월 27만원에서 최대 74만원을 받는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2개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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