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2회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태기 단국대 교수가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날 김태기 교수는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 환경과 정책을 짚어보고 앞으로 중소기업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친 중소기업·서비스업 정책 ▲탈 대기업·제조업 ▲노동시장 유연화 ▲산학연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노동정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인상과 주52시간제 등은 대기업과 공공부문 중심의 노동조합 의견이 다수 반영된 정책"이라며 "이러한 정책은 중소기업의 현실과 괴리가 크고 결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약화 시킨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재근·권영길 부회장, 김남수 서울지역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회장단과 중소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자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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