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지역 사회단체 및 공동체 활동가들을 위한 '민주주의 기술 아카데미' 워크숍 기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활동가들이 회의, 교육 등에서 부분적으로 접했던 워크숍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민단체회원, 공동체 활동가 25명이 참여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 워크숍기법 교육장면 [사진=나주시] 2019.12.10 jb5459@newspim.com |
센터는 교육 강사로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 교장을 초빙, 워크숍의 정의, 목적과 목표, 참여 원칙을 비롯해 기획·진행·실천 등 전반적인 워크숍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체 활동가로 참여한 교육생 A씨는 "공동체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어 내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교육생과 서로 소통하고 실제로 워크숍기법을 활용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워크숍 기법을 활용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 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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