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공연도 보고 책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문화행사가 계룡시 엄사도서관에서 열린다.

엄사도서관은 오는 14일 본관에서 올 한 해를 보낸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마지막 토요문화행사로 '샌드아트&매직쇼'를 공연한다.

전문 공연팀이 '사랑과 가족'을 주제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매직 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계룡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계룡시 엄사도서관 전경 [사진은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19.12.12 rai@newspim.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램객들이 직접 샌드아트 미니 조명판에서 모래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단 체험은 사전 신청 시에만 가능하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도서관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계룡공공도서관 이용회원들은 '독서평설', '과학동아', '킨포크', '개똥이네' 등 다양한 분야 70여종의 잡지를 1인당 최대 5권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 맞춤형 도서‧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9 도서관 이용자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도서관 로고가 새겨진 부직포 책가방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엄사도서관(840-3661)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엄사도서관 관계자는 "추운 겨울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장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여가 시간에 시민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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