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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78%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

기사등록 : 2019-1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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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바일 앱 '시민소통광장'에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7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응답자 24%는 매우 만족, 54%가 만족을 표했고, 보통은 20%, 불만은 2%로 집계됐다. 불만 사항으로는 벤치, 정자 등 휴식공간 부족, 청결상태 미흡, 오토바이‧전동휠 무단통행, 반려동물 관리 소홀 등이 나왔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선 옛 철길 주변에 마련된 여수시 미평 공원 모습 [사진=여수시] 2019.12.12 jk2340@newspim.com

공원 이용 연령은 50~60대, 30~40대, 10~20대, 7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구역을 나눠 2단계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만흥~양지바름공원 16.1km 구간으로 지난 2019년 9월 개통됐다. 2단계 사업은 (구)덕양역~대포~(구)율촌역 5.3km 구간이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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