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철도공단, 포스코와 '철도교량 소음·진동 저감 기술' 개발

기사등록 : 2019-12-13 14:2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도심지 주거지역 통과 시 소음 5.6%·진동 38% ↓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저감시키는 기술을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철도시설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2019.12.13 gyun507@newspim.com

이 기술은 강철도교 상판 내부에 두께 15cm의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혼합반죽한 것)를 시공해 소음과 진동을 저감시키는 원리다.

공단과 포스코가 2018년 2월 공동개발 기술협약서를 체결해 이번에 연구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완료 후 운행선인 경춘선 춘천고가교에 시험 시공해 모니터링한 결과 소음은 약 5.6%, 진동은 약 38% 저감효과를 봤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본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해당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  이라며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최소화해 친환경 철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