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그는 국회에서 여당을 상대로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강행 처리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는 '3대 농단' 규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0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19 kilroy023@newspim.com |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규탄대회 이후 2달여만에 열리는 장외집회다.
한국당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 병원 특혜 대출 의혹을 3대 농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날 장외집회에는 황 대표 외에 심재철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들, 소속 의원들,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을 했고 농성을 하고 장외집회도 할 것이다. 죽기를 각오할 수밖에 없는 투쟁, 그것을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다"며 "문제 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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