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공식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뢰벤 총리와 정상회담 및 공식 만찬을 이어가며 양국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뢰벤 총리의 방문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19.6.15 |
양국 정상은 이날 스타트업 교류, ICT 등 과학기술 협력,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스웨덴은 북미가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협상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뢰벤 총리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북미가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스웨덴 측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향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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