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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공시설 위해요소 근절 위한 안전조치 점검

기사등록 : 2019-1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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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직접, 또는 위탁 관리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의 각종 위해요소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가 참여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19.12.13 zeunby@newspim.com

1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 각지의 산업현장에서 미흡한 안전관리로 인한 근로자 사망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감사의 대상은 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산본공동구와 정수처리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환경미화센터와 캠핑장 등 주요 6개 시설이다.

이번 감사의 중점 내용은 안전보건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와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정도, 각종 안전 매뉴얼 운영 및 교육·진단 등이며, 안전보건공단측 전문가와 시청 조사인력 등 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 군포에서만 산업재해로 인해 3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제 군포에서만큼은 노동현장에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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