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과 일본의 대북 특별대표가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3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이날 다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3국이 긴밀히 연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비건 대표와 다키자키 대표는 회담에서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할 가능성 등에 대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조율했다.

비건 대표는 한국을 거쳐 일본을 방문했으며, 19~20일에는 중국을 방문해 대북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키자키 일본 외무성 국장(왼쪽)과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사진=NHK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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