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발렌시아(Samsung Valencia)'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렌시아는 마드리드, 바로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도시 중 하나다. 삼성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의 중심지에 위치한 80년 전통을 가진 스페인 백화점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1층에 880m² 규모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발렌시아'를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 2019.12.19 sjh@newspim.com |
삼성전자 관계자는 "IT 기술과 제품이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이자, 패션쇼, 쿠킹쇼,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는 공간"이라며 "미술, 요리,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IT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실, 주방, 홈오피스 등으로 구현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존'에서 고객들은 스마트폰, 8K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과 같은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키즈존'에서는 TV와 태블릿을 활용한 어린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의 제품간 연결도 체험 가능하다.
'프레임 갤러리(Frame Gallery)존'에서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유명 명화 1200개를 감상할 수 있으며 98형 초대형 TV로 오토바이 레이싱 등의 경기 관람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중앙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갤럭시 그라피티(Galaxy Graffiti)'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델 리몬(David del Limon)'과 협업했다.
정훈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장(상무)은 "삼성 발렌시아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등에도 삼성전자의 전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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