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든 야당에 조건 없는 민생 경제법안 우선 처리를 제안한다"며 "정치 쟁점이 첨예해도 국민이 손해를 보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8 leehs@newspim.com |
이 원내대표는 이어 "본회의에 민생 예산부수법안이 220건 정도 부의돼 있다"며 "모두 여야가 만장일치 합의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 쟁점없는 법안들이 본회의를 기약 없이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아무 조건을 달지 말고 오직 산적한 민생경제법안처리만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오늘 오전 중 야당의 화답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