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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서 갓난아기 노린 中 인신매매단 적발

기사등록 : 2019-12-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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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서 태어난지 13일된 갓난아기를 중국으로 팔아넘기려고 한 중국인 인신매매 일당이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는 꽝닌성 국경수비대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붙잡힌 인신매매 일당 두 명은 중국 국경과 인접한 마을 인근에서 적발됐다. 국경수비대는 이들의 차량을 수색하던 중 갓난아기를 발견했으며, 차량은 하노이시에 등록된 자동차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들 일당은 아기를 중국으로 팔아넘기려고 한 사실을 시인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신매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5~10년 사이의 징역 및 2000만~1억동(약 101만~503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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