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충청남도 최초로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한다.
군은 지난 19일 청소차량 근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충남 최초로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저상형 청소차량 [사진=청양군] 2019.12.20 gyun507@newspim.com |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왔다.
하지만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 덮개 안전스위치·안전멈춤 바·360도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였다.
군은 청양읍과 정산면에 저상형 차량을 우선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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