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 피델리티 대표 채권펀드 '피델리티인헨스드리저브펀드(Fidelity Enhanced Reserv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KB글로벌단기채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단기간 안정적 자금운용이 가능한 'KB글로벌단기채펀드'를 출시했다. [사진=KB자산운용] |
KB글로벌단기채펀드는 전세계 달러표시 채권에 선별투자하는 상품으로 평균 신용등급은 A-, 잔존 만기는 1년 내외다. 예금이나 국내 단기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단기간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인 피델리티인헨스드리저브펀드의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이 35.6%로 가장 높고 미국(10.7%), 아일랜드(9.0%), 한국(8.7%)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수익률은 6.4%, 최근 1년 수익률은 5.1%다.
KB자산운용 리테일 본부 박인호 상무는 "피델리티인헨스드리저브펀드는 전세계 다양한 달러표시 단기 우량 채권에 분산투자한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돼 있다. 납입금액의 0.5%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265%)과 0.2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21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0.565%), C-E(연보수 0.36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현재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판매중이며, 오는 27일부터 KB증권, 내년 2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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